제주서 30명 탄 요트 방파제 충돌…하마터면
[생생 네트워크]
[앵커]
피서철 제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 시설인 요트가 방파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높은 파도에 밀려 사고가 난 것인데, 해경은 운항 중 선사 측의 과실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24톤급 요트가 바다에서 기울어 있습니다.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 위험하게 흔들거립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16분쯤입니다.
관광객 30명을 태우고 관광을 마친 후 다시 돌아오다가 계류장 방파제에 부딪혔습니다.
이후 요트는 왼쪽으로 20~30도 기울어져 좌초됐습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사고 과정에서 28명이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어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백00 / 승객> "첫 번째 파도는 물이 들어왔고 두 번째 파도에서 선장이 다치면서 키를 놔버리면서 난파된 것 같습니다. 요트에 여러 차례 방파제와 충돌했습니다. (바다로 추락하지 않으려고) 사람들이 서로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모 관광업체 소속인 해당 요트는 노래방과 침실, 등을 갖춘 대표적 해양 레포츠 시설입니다.
해경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진 않았지만 무리한 운항은 없었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고성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생생 네트워크]
[앵커]
피서철 제주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 시설인 요트가 방파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높은 파도에 밀려 사고가 난 것인데, 해경은 운항 중 선사 측의 과실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24톤급 요트가 바다에서 기울어 있습니다.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 위험하게 흔들거립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16분쯤입니다.
관광객 30명을 태우고 관광을 마친 후 다시 돌아오다가 계류장 방파제에 부딪혔습니다.
이후 요트는 왼쪽으로 20~30도 기울어져 좌초됐습니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사고 과정에서 28명이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어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백00 / 승객> "첫 번째 파도는 물이 들어왔고 두 번째 파도에서 선장이 다치면서 키를 놔버리면서 난파된 것 같습니다. 요트에 여러 차례 방파제와 충돌했습니다. (바다로 추락하지 않으려고) 사람들이 서로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모 관광업체 소속인 해당 요트는 노래방과 침실, 등을 갖춘 대표적 해양 레포츠 시설입니다.
해경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진 않았지만 무리한 운항은 없었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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