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벤틀리 해외 온라인카지노 6개월째 '쿨쿨' <충북>

[생생 네트워크]

[앵커]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경찰에 검거된 30대의 고급 승용차가 해외 온라인카지노 6개월째 발이 묶여 있다고 합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에 승용차가 압수되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고 하는데요.

김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주 흥덕해외 온라인카지노 지하주차장.

언뜻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제차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차량내부는 최고급 소재로 이루어져 고급스러운 기품을 뽐냅니다.

장인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한다고 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차입니다.

<이완희 / JL 모터스 대표> "내부가 고급스러운 천연 소가죽이라던 지 가죽 제품을 사용하는 고가(승용차)인데도 다른 고가(승용차)보다도 시장성이나 경제성을 맞추기 위해서..."

그러나 하얀 면장갑으로 외부를 닦아내자 금세 검게 변할 만큼 6개월째 해외 온라인카지노 처량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승용차가 해외 온라인카지노 신세를 지며 수모를 겪는 이유는 다름 아닌 주인 조모씨 때문.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된 조씨는 불법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 승용차를 샀습니다.

이 때문에 해외 온라인카지노이 승용차를 압수해 6개월째 주인을 맞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조준희 / 청주 흥덕경찰서> "재판이 확정이 돼 검찰에서 물건을 처분하라는 통지가 오면 일반 공매시스템을 통해서 처분을 하고요 처분한 금액은 국고로 환수하게끔 돼있습니다."

아직 조씨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여서 최고급 승용차의 해외 온라인카지노 생활은 조만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김형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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