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튜브 던지는 해운대 드론 순찰대 <부산>

[생생 네트워크]

[앵커]

무인항공기 드론의 활용도가 다양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 안전을 확인하는 정찰활동에 무인기가 투입됐습니다.

물에 빠진 피서객을 발견하면 구명튜브를 투척한다고 합니다.

조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피서객들이 폭염을 피해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독성 해파리 출현과 역파도 발생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합니다.

해운대 상공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민간수상구조대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부산시가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의 하나로 민간과 손잡고 공중에서 피서객의 안전을 확인하는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무인항공기 두 대가 해운대해수욕장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항공순찰을 합니다.

<조영복 / 해운대 수상구조대장> "현재 구조인력이 부족합니다. 드론이 실시간으로 입수객 현황이나 이안류 상황 등을 모니터로 전송해준다면 안전조치나 인명구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항공기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 물놀이객 구조에도 활용됩니다.

물에 빠진 피서객을 발견하면 무인항공기에 탑재된 구명튜브를 하늘에서 투척합니다.

<변영섭 /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 "저희 드론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고 기존 중국산 제품과 차이점은 LTE 통신망을 통해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아주 멀리 있는 드론을 중앙통제소에서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무인항공기로 한 달간 피서객의 안전을 확인하는 활동을 벌여 실효성이 확인되면 내년에 다른 해수욕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한국어 온라인 카지노 조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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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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