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로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사냥'…불법포획 일당 검거 <울산>

[생생 네트워크]

[앵커]

'바다의 로또'라고도 불리는 밍크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를 불법으로 포획하려는 시도는 끊이지 않는데요.

최근 울산에서 작살이 꽂혀 죽은 채 발견된 밍크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에 작살을 던졌던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허광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4월 말 울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밍크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입니다.

등에 굵은 철사가 달린 작살 2개가 박혔고, 금속탐지기 검사 결과 피부를 관통해 몸통 속에 박힌 작살도 2개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해경은 포경 전력과 어선 출항 기록 등을 토대로 9명을 검거해, 42살 이모씨 등 주범 2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2월부터 4월 말까지 울산과 군산 앞바다에서 작살을 던지는 수법으로 밍크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4마리를 잡았습니다.

<이00 / 피의자·포경선 선장> "배를 타다 보니까 요즘 고기가 많이 안 잡힙니다. 바다에 나가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가 있으니까 눈이 멀어서 잡았습니다."

이씨는 등은 4월 25일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를 포획한 뒤 날이 저물자 꼬리에 부표와 닻을 매달아 바다에 숨겨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가 유실돼 떠다니다가 다른 어선 그물에 걸리면서 불법포획 사실이 알려진 겁니다.

해경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씨 등은 불법 어구와 작업복을 바다에 버리고, 세제로 수차례 선박을 청소하는 등 치밀하게 대응했습니다.

<윤성기 / 울산해경 수사정보과장> "선원들이 DNA 채취에 대비해서 락스를 사용해서 선체 내부를 깨끗이 씻었습니다. 저희 수사관들이 10여 차례나 가서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DNA를 채취했습니다."

울산해경은 지난달에도 밍크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6마리와 돌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 20여 마리를 포획한 일당 5명을 검거했습니다.

해경은 이들 포경꾼으로부터 온라인카지노 불법 유니벳고기를 건네받아 시중에 공급한 유통책과 식당 업주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허광무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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