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사투리없는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활개 <충북>
[생생 네트워크]
[앵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전화금융사기) 사기단이 '조선족 사투리'를 쓸 것이란 선입견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과거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사기단 대부분이 중국 조선족을 이용했다면, 최근 들어 내국인을 고용해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수법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김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할부금을 갚지 못해 급하게 현금 1천만원이 필요했던 김모씨.
다행히 돈을 빌려주겠다는 문자 한통이 김씨에게 날와왔습니다.
돈을 입금시켜야 대출해준다는 말이 이상하긴 했지만 꼼꼼히 따져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신용불량자였기에 그저 이 대출업체가 하늘에서 내려준 동아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1천만원을 빌려준다는 업체에 김씨가 바친 돈은 600만원이나 됐습니다.
<피해자> "말을 너무 잘해서...그만큼 감쪽같았어요. 일반사람 같았어요. 말을 잘했어요. 저금리 저금리 해서 항상 그 사람들이 하는 말 있자나요."
확인결과 이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사기단이었습니다.
총책임자였던 33살 한모씨는 중국에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교육을 받은 뒤 말투가 어눌한 조선족 대신 내국인들을 고용했습니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시킨 뒤 이들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한성동 /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경력이 많은 사람들은 최고 2~3단계에 투입이 되고 경력이 짧은 사람은 1단계에서 상담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무려 700여명에 달하는 내국인들에게 이들이 뜯어낸 돈은 30억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한씨와 조직원 1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중국에 있는 공범들을 지명수배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생생 네트워크]
[앵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전화금융사기) 사기단이 '조선족 사투리'를 쓸 것이란 선입견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과거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사기단 대부분이 중국 조선족을 이용했다면, 최근 들어 내국인을 고용해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수법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김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할부금을 갚지 못해 급하게 현금 1천만원이 필요했던 김모씨.
다행히 돈을 빌려주겠다는 문자 한통이 김씨에게 날와왔습니다.
돈을 입금시켜야 대출해준다는 말이 이상하긴 했지만 꼼꼼히 따져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신용불량자였기에 그저 이 대출업체가 하늘에서 내려준 동아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1천만원을 빌려준다는 업체에 김씨가 바친 돈은 600만원이나 됐습니다.
<피해자> "말을 너무 잘해서...그만큼 감쪽같았어요. 일반사람 같았어요. 말을 잘했어요. 저금리 저금리 해서 항상 그 사람들이 하는 말 있자나요."
확인결과 이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사기단이었습니다.
총책임자였던 33살 한모씨는 중국에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교육을 받은 뒤 말투가 어눌한 조선족 대신 내국인들을 고용했습니다.
전문적으로 교육을 시킨 뒤 이들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한성동 /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경력이 많은 사람들은 최고 2~3단계에 투입이 되고 경력이 짧은 사람은 1단계에서 상담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무려 700여명에 달하는 내국인들에게 이들이 뜯어낸 돈은 30억원에 달합니다.
경찰은 한씨와 조직원 1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중국에 있는 공범들을 지명수배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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