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어르신들의 요리법 <경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요즘 건강 밥상이 인기죠.

특히 짠맛에 익숙한 어르신들에겐 건강을 위한 식습관 개선이 꼭 필요한데요.

어르신들의 건강한 밥상을 만들기 위한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 연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호박과 버섯, 양파 등 각종 야채를 썰고 고기도 오물조물 간에 맞게 버무립니다.

구수한 찌개와 고기를 볶는 냄새로 가득한 경연대회장.

각종 신선한 재료와 다진 마늘, 고추장, 된장 등 고유의 양념을 섞어 새로운 요리로 탄생합니다.

할머니들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들의 능숙한 요리솜씨도 돋보입니다.

경기도가 어르신 요리경연대회를 실시했습니다.

경기도가 추진중인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의 하나.

각 경로당에서 2인 1조로 19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와 저염 레시피와 같은 식습관 개선교육을 받았습니다.

<김옥윤·차인자 / 요리경연대회 참가자> "(중요한 것이) '저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린 좀 짜게 먹잖아 그래서 항상 싱겁게 싱겁게."

50분간의 짧은 경연이 끝나자 심사위원들이 맛을 보고 염도를 측정하며 저염식 인지 그리고 소화가 잘 되는지 등의 기준을 토대로 평가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의 수상은 평가항목을 고루 충족한 안양 석수현대 경로당 등 4개의 경로당에 돌아갔습니다.

<조정옥 / 경기도 식품안전과장> "예전에는 짠 음식을 많이 드셨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건강한 좀 더 싱겁고 영양이 많은 그런 음식을 만든 것이 오늘의 개선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은 어르신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교육을 9월까지 실시합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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