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하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 모교 주니어 ROTC 창단 <인천>

[생생 네트워크]

[앵커]

제2연평해전 13주기인 오늘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윤영하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의 모교 후배들이 해군 주니어 ROTC 생도가 됐는데요.

보도에 강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필승!"

제복을 갖춰 입고 절도 있게 경례하는 생도들의 모습이 늠름하기만 합니다.

교정 한편에 흉상으로 세워진 고 윤영하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은 후배들을 자랑스러운 눈길로 지켜봅니다.

인천 송도고등학교는 1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해군 주니어 ROTC를 창단했습니다.

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의 호국애족 정신을 후배들이 이어받겠다는 취지입니다.

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의 부친은 13년 전 장렬하게 전사한 아들을 다시 만난 듯 감회가 새롭습니다.

<윤두호 / 고 윤영하 소령 부친> "모교에서 매년 추모해주고 ROTC까지 생겼으니 얼마나 기쁘겠어요. 아마 지금 하늘에서 보고 좋아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니어 ROTC는 대학의 장교 양성 과정과는 달리 군 선발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체력과 올바른 시민정신을 키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균형을 갖춘 청소년 양성이 주 목표입니다.

평소에는 기초체력을 단련하며 생도로서의 리더십을 배우고 주말이나 방학 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3천여 개의 고등학교에서 주니어 ROTC가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생도가 된 학생은 선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잇겠다며 의지를 다집니다.

<김도환 / 주니어 ROTC 대대장ㆍ송도고 2학년) "건전한 생각과 건강한 체력을 길러가지고 고교에서 처음이니까 누가 봐도 멋있는 해군 주니어 ROTC가 되겠습니다."

연평해전이 발발한 지 어느덧 13년이 지났지만 윤 온라인카지노 조작 유니88의 나라사랑 정신은 후배들의 가슴 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강종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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