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샌즈·박병호 '쾅쾅'카지노배팅법 키움 집안싸움

[스포츠와이드]

[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샌즈와 박병호가 나란히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경쟁을 집안싸움으로 만들었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2위 두산과 승차 없는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4대 1로 키움이 앞선 8회, 선두타자 샌즈가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게 하는 총알 같은 타구를 만듭니다.

왼쪽 파울 폴에 맞고 떨어진 비거리 125m짜리 대형 홈런입니다.

9회에는 박병호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승리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샌즈와 박병호가 나란히 아치를 그리면서, 홈런왕 경쟁은 키움 집안싸움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

샌즈가 홈런 26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박병호는 최정과 로맥을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원태가 7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키움은 kt를 8대 1로 꺾고 2위 두산과 승차 없는 3위를 유지했습니다.

LG가 한 점 차로 끌려가던 4회 2사 1, 2루에서 대타 전민수의 적시타가 터집니다.

KIA 중견수 이창진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아 LG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회 투아웃에서 구원 등판한 김대현은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째를 챙겼습니다.

<김대현 / LG 트윈스 투수> "중간이 필요하면 중간에 던지고 롱이 필요하면 롱에서 던지고 팀이 필요한 순간 제가 올라가서 좋은 결과 있게끔…"

SK는 롯데를 5대 4로 꺾어 롯데전 12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K 마무리 하재훈은 팀 승리를 지켜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0세이브 고지를 밟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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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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