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기적을 빚는 요리사! 네팔 검비르 씨 - 4부

2월의 마지막 주! 가게가 쉬는 휴일에 친구를 만나기로 한 검비르 씨.

그런데... 친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이 옷~저 옷~ 입어보고, 양말을 빌리고~ 무료 촬영까지?!

"이런 민폐가 없다"며 친구에게 잔소리까지 듣는데요.

사실, 매년 친구의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검비르 씨.

오래 알고 지낸 친구만큼 검비르 씨의 겉과 속을 제대로 담아낼 사람이 있을까요~

조명이 익숙한 검비르 씨의 다른 이름은 바로 '배우 검비르'!!!

어느덧 13년 차 연기 경력으로 2년 전에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사라센의 칼'이 스크린에 올랐었습니다.

영화 방가방가, 히말라야, 베테랑, 아수라, 걸캅스 등 명품 영화에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었는데요.

프로필 사진을 멋~지게 끝내놓고 그가 향한 곳은 바로 전주!

전주의 전통을 알리는 숨은 관광 코스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라는데요.

멋~지게 황금빛 임금 옷으로 갈아입고, 기계 위에 올라서는데요.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셀프 촬영으로 영화처럼 보이는 360도 회전 영상을 만들겠다고 나서는데...!

네팔과 한국을 고향으로 삼고 가족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대한네팔인 검비르 씨!

그의 희망 풍경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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