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파란불이 들어오자 추위를 피하듯 재빠르게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벌게진 손으로 핫팩을 연신 주무르고, 패딩 지퍼도 바짝 끌어올립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있습니다. 이 따뜻한 편의점 사장님을 어려운 설득 끝에 현장잇슈에서 만나봤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영통시네점 #수원 #국가유공자 #유공자 #어르신 #무료 #라면 #컵라면 #무상 #봉사 #온정 #히어로 #세븐히어로 #핫팩"

58년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핫팩, 마스크, 믹스커피, 생수, 컵라면, 삼각김밥 등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말씀해 달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안내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댓글에"

씨, 거기서 봐요"라며 그를 불러세우더니 핫팩을 건네며 안부를 물었습니다. 이에 기사는 "괜찮다,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배달 장소에 도착한 기사는 고객에게 "오다가 넘어졌으니, 음식 상태를 보고 못 먹겠"

[앵커] 경제쏙쏙 시간입니다. 오늘은 경제부 김수빈 기자와 함께합니다. 오늘 출근길 너무 추웠어요. 내륙엔 첫눈도 예보돼 있다는데 겨울엔 뭐니 뭐니 해도 핫팩 필수죠? [기자] 그렇죠. 완전 한파 절정입니다. 퇴"